■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남 양산에서 가출한 여중생을 또래 여학생들이 집단폭행했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 이런 지적이 또 나왔습니다. 그제 경기도 안양에서는작업자 3명이 도로 작업을 하다롤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고어제 서울 강서구에서는아파트 창틀 교체 작업을 하던 남성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주요 사건 사고 소식,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관련된 내용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겠습니까?
[염건웅]
이미 지난 7월에 발생했던 일이고요. 7월 3일에 한 여학생, 중학생이었는데 선배 여중생들 4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집단폭행으로 끝나지 않고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폭행했던 여학생들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동영상을 유포했던 그런 사건입니다. 그런데 처리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다시 불거진 그런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었던 건가요?
[염건웅]
일단 경찰이 출동을 했었던 사건이에요. 출동을 한 번만 했던 것이 아니라 세 번을 출동합니다. 그래서 지금 폭행 사건 전날에 이미 가출 청소년들이 있다라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차로 경찰이 출동을 했었었고요. 그런데 거기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그런 부분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보호자가, 지금 이 폭행당한 소녀의 보호자가 가출 신고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출 신고를 했는데 거기서 가출 신고한 상태에서 경찰이 또 같이 출동을 했었는데 거기서도 확인을 못해요. 그런데 문제가 지금 영장이 없었기 때문에 그 안을 제대로 수색을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3차 출동을 하게 되는데 거기서는 보호자가 지금 폭행을 했던 가해 청소년들하고 직접 얘기를 하게 되는데 거기서 일부 실랑이가 있어서 지금 보호자가 그 가해 여학생들의 뺨을 때렸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거기서 가해 여학생들도 경찰에 내가 폭행당했다고 신고를 했고 또 지금 보호자분 같은 경우도 아이가 실종된 상태다라고 해서 가출 신고를 해서 거기서 경찰이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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